궁금하다

어린이대공원 탈출한 얼룩말 세로, 솔로 탈출 예정

🪐✡ 2023. 3. 25. 21:07

 

2023년 3월 23일 두 눈을 의심케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이대공원 얼룩말 탈출 사건인데요,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얼룩말이 도심을 활보하는 진풍경이 보도되자 많은 이들이 얼룩말의 사연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얼룩말 세로 탈출

도로위-얼룩말-세로
도로를 배회하는 얼룩말 세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살고 있던 이 얼룩말의 이름은 '세로'이며 2살 된 수컷 그랜드얼룩말이라고 합니다. 얼룩말 세로는 탈출하여 인근 도로와 주택가를 배회하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사육사들에 의해 근육이완제를 맞고 쓰러져 탈출 3시간 만에 어린이대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외로운 반항마 세로

얼룩말-가족
엄마와 함께 있는 얼룩말 세로

 

세로는 사실 금슬좋은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는데요, 나이가 많은 엄마, 아빠가 차례로 세로 세상을 떠나며 세로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얼룩말 나이 2살은 사람으로 치면 10살 정도라고 하니까 한창 사랑받고 자랄 나이에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세로는 밥도 잘 먹지 않고 바로 옆 캥거루에게 시비를 걸기도 하며 반항아 기질을 보였다고 하는데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외로움이 컸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세로 솔로 탈출

이러한 세로에게 가족이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로에게는 이미 짝이 있는데 아직 나이가 어려 따로 분리되어 자라고 있으며 올해 연말이나 내년쯤 짝을 만나 같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세로의 사연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짝이 생긴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세로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 사육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음식도 잘 먹고 있다고 합니다. 세로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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