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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ADHD 성인ADHD 원인, 증상, 치료 방법

🪐✡ 2023. 1. 28. 01:26

 

 

 

과도하게 산만하거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아이를 볼 때 혹시 ADHD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ADHD라는 증상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저 아이가 좀 산만하다, 집중을 잘 못한다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일쑤였지만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ADHD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성인 ADHD에 대해서도 많이 인식하고 있어서 내가 성인 ADHD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ADHD란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DHD란?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과다행동장애) 입니다.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며,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며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뜻합니다.

소아청소년 ADHD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것이 성인 ADHD입니다.

 


ADHD 원인

 

통계를 보면 어린이의 약 5%와 성인의 약 2.5%에 ADHD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ADHD는 행동 등을 제어하는 ​​신경계에 원인이 있는 뇌의 기능장애, 특히 전두엽의 작용이 약한 것이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전두엽은 뇌의 앞부분에 있어 일을 정리 정돈하거나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일을 합니다. 

이 부위는 주의를 지속시키거나 행동 등을 컨트롤합니다. 

ADHD인 사람은 이러한 주의 집중이나 행동 제어의 기능에 이상이 있어 전두엽이 잘 작동하고 있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요인으로 임신 중 흡연, 음주, 약물 복용, 영아기, 소아기에서의 특정 독소 노출, 식품첨가물(인공색소, 식품보존제) 등의 환경적 요인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아직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보다 유전적인 경향과 연관성이 크다는 연구가 더 인정받고 있는데 이 질환은 가족력이 있으며 몇몇 유전자가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원래의 유전적 요인, 과거의 환경, 현재의 환경적 영향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증상이 생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이나 잘못된 양육 방식 등이 발병원인은 아니지만 증상을 악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ADHD 증상

증상은 개인차가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지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주의력 결핍

●과제나 중요한 일을 기한 내에 마무리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일이나 계획을 순서화, 체계화하기 어렵고 다른 자극에 신경이 쓰여 하나의 일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중요한 일,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분실물이 많습니다.

 

2. 과잉행동

●손, 팔, 다리를 계속 움직입니다.

항상 몸을 움직이거나 무언가를 만지작거립니다.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이 적은 조용한 ADHD의 경우에는 손발을 꼼지락거리거나 물건을 분해하는 등의 딴짓을 합니다.

●가만히 앉아있기가 어려워 쉽게 자리를 이탈합니다.

 

3. 충동성

●과도하게 말을 많이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말을 시작해 버립니다.

●줄을 서서 자기 순서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들어합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부수기도 합니다.

●욕구를 컨트롤하기 어려워 충동구매가 많습니다.

 

 

성인 ADHD

어릴 때 지닌 뇌의 구조적 장애가 성장으로 해결되지 않았거나, ADHD에 대한 치료가 불충분한 경우, 그리고 유년기에 미처 ADHD인지 인지하지 못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 인지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성인 ADHD로 진행됩니다.

 

어릴 때는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성인 ADHD로 진행될 경우 주의집중력 결핍으로 이어져 학습 능력이 낮거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다른 정신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병원에서 테스트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ADHD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ADHD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약물치료이며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 계열, 암페타민 계열, NRI 계열의 약물이 사용되는데 이 중 가장 효과적인 암페타민 계열의 약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오남용 우려로 인해 금지되어 있습니다.

리탈린, 콘서타, 메디키넷, 포칼린, 페로스핀, 아토목세틴(스트라테라, 아토목신) 등이 주로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2. 심리사회적 치료

 

 

 

전문가와 심리치료를 진행하거나 인지행동치료, 놀이치료, 학습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상황에 맞게 병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환경이나 행동에 개입하여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한데 먼저 ADHD를 이해하고 ADHD가 있는 아이를 대할 때의 주의점, 효과적인 훈육 방법을 익히는 등 부모교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ADHD가 있는 아이들은 충동적이거나 산만한 행동으로 인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거나 문제아로 평가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분야나 특정 분야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하거나 독자적인 시점과 풍부한 발상으로 그 재능을 살릴 수 있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충동성도 적절한 방향으로 발휘하게 되면 행동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회에서 충분히 긍정적인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알버트-아인슈타인
알버트 아인슈타인

 

 

에디슨, 아인슈타인, 뉴턴, 모차르트, 스티브 잡스 등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많은 인물들이 ADHD였다는 사실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 가족, 선생님 등 아이를 둘러싼 주변인들이 훈육과 교육을 통해 치료적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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